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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먹방리뷰/생생 호프·주점 리뷰

금정역 술집, 갓포야끼! 꼬치가 1,200원 부터~ 2차 술집으로 딱!

by 생생함의 끝판왕 2018.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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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생함의 끝판왕, 생생리뷰통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금정역 먹자거리에 위치한 가성비 좋은

술집, [갓포야끼]입니다.



금정역 근처에서 2차를 가고 싶은데 이미 배가 부른상태라 저렴하면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술집을 찾고 계신다면.... 바로 여깁니다!! 갓.포.야.끼.



여기가 바로 갓포야끼 랍니다.

간판에도 나와있지만, 갓포야끼 술집은 일본식 꼬치구이 전문점입니다.



꼬치 종류만 27가지 있고, 가격은 1200원 부터 있다고 합니다.

진짜 배터지는데, 술배는 따로 있잖아요?

가볍게 꼬치 하나 주문하시고 마음 편히 맥주한잔 더 하기 딱 좋은듯해요.



영업시간은 오후 다섯시부터 오전 세시까지 라구 합니다. 



갓포야끼의 내부 모습을 살포시 구경해보면요, 

입구쪽에는 대기석도 마련되어 있구요,



대기석 맞은편에는 요로케 소소한 일본 간식들이 놓여있습니다.



저는 갓포야끼를 두번째 방문하는데요, 

갓포야끼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것 중 하나가 바로 요 오픈키친이였어요.

주방이 훤히 보이다보니 아무래도 좀 더 신뢰가 간달까요?ㅎㅎ



요기는 별도의 룸 공간인데요, 기본 8명이 앉을 수 있고, 

양 끝에 의자 2개를 놓으면 10명까지도 앉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직장 동료 모임이나, 친구들 여럿이서 와도 좋을거같아요.ㅎㅎ


내부 구경은 이정도로 하고, 본격적으로 메뉴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갓포야끼의 메뉴판 입니다. 보시다시피 꼬치 종류는 무려 27가지!

회랑 기타 메뉴까지 한다면 메뉴가 총 40가지나 됩니다. 정말 다양하지요?


하지만! 저 처럼 결정장애 있으신 분들 많이 계실텐데요,

메뉴가 많으니까 음식 주문하는데 더 힘들진 않을까 걱정되신다면...


걱정 노노!!


다른데 술집 가면 보통 안주 하나에 15,000원 부터 잖아요~

여긴 안주 1,200원 부터 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이거랑 이거랑 이거중에 어떤거 시키지....ㅠㅠㅠㅠ

이게 아니라


이거랑 이거랑 이거 주문해야지~♬

이렇게 되더라구요.ㅋㅋㅋㅋㅋ


3개 다 주문해도 가격이 진짜 저렴해서 부담이 없습니다.



갓포야끼는 메뉴 주문을 어떻게 하느냐면 바로 요로케! 테이블 마다 붙어있는 

종이에 메뉴를 직접 적어주신다음, 직원을 불러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희는 놀랍게도.ㅋㅋㅋㅋㅋㅋㅋ 술먹으로 온게 아니라

저녁먹으로 술집을 왔습니다.ㅋㅋㅋㅋ


아니....저번에 2차로 갓포야끼를 처음 방문해봤는데요, 가성비가 너무 대박인거 있죠....

전에 왔을때 배부른 상태라 몇 가지 못먹어봐서 너무 아쉬워가지고.

모든 메뉴를 다 먹어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방문했답니다.



각 테이블에는 요로케 1회용 나무젓가락이 수북히 있구요,

꼬치와 함께 곁들일 기본 양념장(?)도 놓여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빠르게 테이블이 셋팅되었어요.



기본 안주는 요로케 나옵니다. 

양배추+된장, 볶음김치, 칠리소스



양배추를 된장에 콕! 찍어 드시면~ 우리가 상상하는 그 맛이랍니다.

기본안주로 양배추 나오는데는 개인적으로 처음봐서ㅋㅋㅋ 신기 했어요.


양배추 리필은 단돈 천냥!! 이라구 해요.

리필하게 되면 최초 제공되는 양보다 더 많다고 합니다.


이게 상상되는 맛인데, 이상하게 계속 손이 가더라구요.ㅋㅋㅋ



기본안주 다 먹어갈때쯤~ 본격적으로 저희의 먹방이 시작됩니다.

첫번째 선수 등장. 치킨가라아게 (5,000원)


미리 말하는데요, 저희가 오늘 먹은 메뉴가 12가지 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치킨가라아게는 말이죠,

12가지 메뉴 중 TOP 3 안에 드는 메뉴였어요.


아니 5,000원 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부드러웠고,

5,000원 이라고 하기에는 양이 많았고,

5,000원 이라고 하기에는 튀김색이 너무 정직했고,

5,000원 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맛있었단 말이죠.


ㅋㅋㅋㅋㅋㅋ 이정도면 말 다한거같아요.

바로 다음 선수 만나볼게요.



두번째 선수 등장 : 고로케 (3,000원)


고로케의 생명은 바로 바삭한 튀김과 안에 들은 내용물이지요.

갓포야끼 고로케는 튀김은 바삭하고, 안에는 카레맛이 나더라구요.

카레 좋아하신다면 취향저격하실듯 합니다.



안주가 하나 둘 나올때 쯤 콜라로 건배를 해봅니다.

오늘은 안주에 취하는 날♬



이어서 3번째 선수 등장합니다. 조개국 (5,000원)

까만 뚝배기에 푸짐한 조개와 뽀얀 육수가 우러나온 조개국인데요,



조개가 지인짜 많이 들어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다시금 놀라게됩니다. 이게 정말 5,000원짜리라고?



수북히 쌓여있는 조개껍질 보이시나요?ㅎㅎ

진짜 가성비 대박 메뉴 중 하나인거같아요.

국물에는 청양고추도 들어가있어서 얼큰하면서 따뜻하고, 시원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드디어 갓포야끼의 메인 음식인, 꼬치가 나왔습니다.

왼쪽 1번째 : 우설 (2,800원)

왼쪽 2번째 : 떡삼겹 (1,900원)

왼쪽 3,4번째 : 닭 허벅지 (1,900원)


꼬치류는 오픈키친에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구워주시더라구요.

맛에서도 그 정성이 느껴집니다.



저희는 앞서 말한것처럼 식사를 하러 갓포야끼에 왓는데요,

허기를 채워줄 "계란밥(3,000원)"도 주문했습니다. 


그릇에 밥이 가득 담겨있고, 밥위에 계란노른자가. 그 위에 파와 깨가 뿌려져 있어요.



이 계란밥에 각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간장을 기호에 맞게 뿌려준 다음,



계란노른자와 함께 골고루 잘 스며들도록 비벼줍니다.



어느정도 비벼진 계란밥의 모습



어느 블로그를 보니까 이 계란밥에 위 명란꼬치(3,500원)를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주문해보았습니다.



계란밥 위에 명란을 살포시 얹어서 먹어보았어요.

역시. 명란은 기대한 만큼 맛있네요.



명란꼬치을 얹어서 몇번 먹다가 아예 명란을 넣고 비볐습니다.ㅋㅋㅋㅋㅋ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단, 요로케 비벼 드실 경우에는 간장은 살짝만 넣어주세요.

명란꼬치에 이미 간이 되어있어서 조금 짤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볶음김치랑 같이 먹어도 꿀맛!!!

저녁 못드시고 오신분 있다면, 계란밥 꼭 드셔보세요.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하실거같아요.ㅎㅎ



이어서 또 다른 꼬치도 계속 먹어보겠습니다.

아스파라 꼬치 (2,500원)

아스파라는 스테이크 먹을때 자주 보이는 데요, 개인적으로 아스파라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서 먹는 꼬치는 먹을만 하더라구요. 아스파라만의 아삭한 식감도 좋았습니다.



닭껍질 꼬치 (1,500원)

여러분 이거 1,500원 밖에 안해요. 이거 진짜 꼭!!!! 주문하세요.ㅋㅋㅋㅋㅋ

껍질만 있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살도 붙어있고, 진짜 맛있어요. 강추!



다코야끼 (1,500원)

요건 우리가 잘 아는 그 맛입니다.ㅎㅎ 무난하게 드실 수 있어요.



쯔꾸네 (3,500원)

고기완자 같은건데, 요 꼬치도 이번에 먹은 메뉴 중 TOP3 안에 드는 메뉴에요.



노른자를 풀어서 소스에 푹!! 담궈드시면 되는데요,

갓포야끼에 왔다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메뉴 중 하나랍니다.ㅎㅎㅎ

저랑 남자친구 이거 먹고 반했어요!!


이렇게 총 12가지의 메뉴를 먹어보았는데요,

지극히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TOP 3메뉴는


치킨가라아게, 닭껍질, 쯔꾸네 요로케인거 같아요.ㅎㅎㅎ

금정역에 오셨다면, 저처럼 식사하러 오는것도 생각보다 괜찮은거같더라구요.ㅋㅋㅋ

이색 데이트하는 느낌이랄까요?


지금까지 열심히 소개해드린 이곳, 갓포야끼 찾아오시는 길은

아래 첨부드리는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주소 : 경기 군포시 산본동 266-14 1층

전화 : 031-393-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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