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생함의 끝판왕, 생생리뷰통 입니다.
얼마전 친구와 함께 블라디보스톡 2박3일 동안 다녀왔는데요,
저희가 예약한 호텔, 젬추지나 이용 후기를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구글 지도는 따로 첨부가 안되서 영문주소로 적어드려요!
주소: Ulitsa Bestuzheva, 29, Vladivostok, Primorskiy kray, 러시아 690003
연락처: +7 423 230-22-41
저희는 공항에서 호텔까지 택시타고 이동했어요.
호텔에 도착하면 이렇게 작은 바가 보이고, 반대편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인포메이션이 보입니다.
여기서 직원분께 체크인 해달라고 짧은 영어를 하면, 여권을 달라구 합니다.
그리고 잠시 기다리는 동안 앞에 적혀있는 내용을 읽어보았어요.
저희는 조식포함 구성이라, 조식시간을 체크했어요. 7:30 ~ 10:30까지 3시간동안 식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체크인을 하게되면, 요로케 방키 2개를 줍니다.
타 블로그 보니까 다들 엘리베이터 얘기 많이들 하시던데...ㅋㅋㅋㅋㅋ
앞에 제친구가 서있네요. 엘리베이터 크기가 조금이나마 실감이 나실겁니다.
정말 2명타면 딱이에요. 여자 4명까지도 가능할거같긴 합니다만.....정말 딱 달라붙어서 타야할거같아요.
저희는 3005호 배정받았는데....ㅋㅋㅋㅋㅋㅋ 방번호가 굉장히 특이해요.
301호, 302호, 303호, 304호, 3005호....ㅋㅋㅋㅋㅋㅋ갑자기 0이 하나 더 붙었어요. 당황함
무튼 방문을 열고, 불을 키려고 하는데 제가 알던 카드키 꽂는 모양이랑 달라서 10초간 당황했어요.
동그라미에 터치도 해보고, 그림처럼 카드를 긁어보기도 했는데, 그냥 위 사진처럼 꽂으면 됩니다.^^
이제부터 객실 내부 모습이랍니다. 룸컨디션은 생각보다 좋았어요!
에어컨은 있으나, 쓸일은 없었습니다. 낮엔 살짝 덥고, 밤엔 추웠어요.
장롱을 열면 이렇게 텅~~~ 비어있습니다.
분명히 저는 블로그에서 가운 제공된다고 봤는데.....가운 없어요....ㅠㅠㅠㅠ흐엉엉
혹시나 하고 청소하시는분이 깜빡하셨을까봐 인포가서 가운 물어보니까 없데요ㅠㅠㅠㅠㅠ
가운 없으니까 잠옷 꼭...챙겨가세요. (가운만 믿고 잠옷 안챙겨가서 고생한 1인)
미니 냉장고도 있어요. 깨끗하게 비워져있습니다.
커피포트도 있고, 컵도 있어요.
접시들과 포크,스푼,나이프, 와인병따개가 있어요.
수건은 큰거 2개, 일반수건 2개, 발수건 2개 있었어요.
샤워실 이용시에는 꼭 샤워커튼을 치고 샤워해주세요. 커튼을 안치고 샤워하면 물바다 될수도 있습니다.
세면대와 거울
드라이기와 비누 (바디워시,샴푸,손비누 공용인듯)
그리고 콘센트가 몇개나 있는지 살짝 찾아봤는데요, (참고로 우리나라랑 콘센트 모양 똑같아요)
위 사진에서 2개
커튼 옆 1개
커피포트 옆 1개
전화기 옆에 1개 (전화기 코드는 빼면 안되니까...) 이렇게 총 약 5개정도 있었어요.
짐좀 풀고 밖에 나가려고 엘베앞에 섰는데, 익숙해지지 않네요.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좋은점이 엘베앞에 이렇게 정수기가 있어서 혹시라도 물 부족하면 여기서 물 떠다 마시면 되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물은 없었고, 근처 마트에서 생수병 500ml 사가지고 계속 여기서 리필해 마셨어요.
그 생수병을 구매한 마트는....다들 잘 아시겠지만 젬추지나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인 호텔 근처 24시 마트인데요.
타 블로그 알아보고 가니, 도보 5분거리라고 해서 구글맵까지 키고 그랬는데...
여러분....5분 아니고, 1분거리입니다.ㅋㅋㅋㅋㅋ
어느정도 가까운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사진을 찍어왔어요.
먼저 위 사진에서 화살표를 가르키는게 젬추지나 호텔입니다.
발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않고, 방향만 틀어서 사진을 찍었어요.
24시 마트 보이시나요? 지인짜 엄청 가까워요.
여기가 바로 24시 마트!! 내부 규모도 나름 크고, 구경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두둥! 어느덧 조식타임이 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
전날밤 잠은 잘 잤냐구요? 아주 잘 잤어요.
방음이 잘되는건지, 다들 말없이 조용하게 잔건지, 내가 너무 푹자서 아무것도 못들은건지 모르겠으나...
저는 밖에 소음은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잘 잔거같아요.ㅎㅎㅎㅎ
조식 메뉴들은 위와 같아요. 위 사진속에서 제가 먹은건 계란찜과 케찹....ㅎㅎ
여기서는 소세지를 초이스..
여기서는 볶음밥을 먹었어요.
여기선 식빵과 딸기잼을 먹었습니다.
음식은 무조건 현지식이지!!! 를 외치고, 한국에서 컵라면과 김치, 고추장, 김 등은 하나도 가져오지 않았어요.
그리고....막상 현지식 먹어보려니......ㅋㅋㅋㅋㅋㅋㅋ차마...손이 안가더라구요ㅠㅠㅠ
결국 안전빵 메뉴만 골라먹었는데....와....진짜 태어나서 이렇게 맛없는 "밥"은 처음이에요ㅠㅠㅠㅠ
밥만 먹는데 너무 느끼해가지고.....와 기름에 풍덩빠진 밥먹는 느낌이랄까요...
너무 느끼해서 케찹에 비벼서 먹었습니다. 계란찜은 둘쨋날 안나와뜸....좌절 ㅠㅠ
메뉴는 매일 조금씩 바뀌는거 같아요! 조식은 생각보다 정말 먹을게 없었어요. 참고해주시길....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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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더 다양한 이야기로 인사드릴게요~! 그럼 이만...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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