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사무실!
디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나의 디데이는 "실업급여 종료일"
이번 사업을 준비하면서 결심한게 있다면, 바로 사무실을 구해서 업무공간을 확실하게 분리하는 것이다.
주변에서 집에서 시작하는게 어떠냐는 의견이 많았지만,
나는 확고했다. 망하는 한이 있어도 무조건 사무실을 구하겠다는 의지가 있었다.
물론, 제조업으로 들어가 사무실은 사실상 필수이긴 하지만,
제조업이 아니어도 나는 무조건 사무실을 구했을거다.
사무실은 경기도 안산시로 알아보았다. 안산에 사냐고 묻는다면 아니다.
그럼 왜 안산시냐! 바로 청년 소득세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 인데,
https://www.nts.go.kr/nts/cm/cntnts/cntntsView.do?mi=6553&cntntsId=7979
위 국세청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정보에 나와있듯이
수도관 과밀억제권역 외 지역에서 청년이 창업을 하게되면 소득세 100% 감면혜택을 5년간 받을 수 있다.
매출이 얼마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소득세 전액감면은 분명 엄청난 혜택임이기에
비과밀억제권역에서 사무실을 구하기로 결정했고, 집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이 바로 안산시였다.
부동산은 사업시작 약 한달전에 알아보기 시작했고,
안산시 부동산에 한 30군데에는 전화를 돌려본거같다.ㅎㅎㅎ
신규 사업자이다보니 월세와 보증금이 저렴해야했고, 온라인 쇼핑몰이다보니 평수도 어느정도 있어야 하고
주차도 되야하고... 지하는 싫고...ㅋㅋㅋㅋ
여러 조건들이 붙었고, 내 조건에 부합하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지만
결국 구했다. ㅋㅋㅋㅋ
사무실 둘러보는건 딱 하루.
하루만에 다 둘러보고 결정했다.
만약을 대비해서 1년계약을 했고, 비용절감을 위해 대부분의 사무실 집기는 중고로 구매했다.
인테리어도 모두 셀프로 진행했고, 지금 이 일기는 내 사무실에서 작성하고 있는데
매일 사무실 출근길이 너무 즐겁다!
3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