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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먹방리뷰/생생 호프·주점 리뷰

범계역 저렴한 술집, 오사카부루스! +메뉴판 첨부

by 생생함의 끝판왕 2017.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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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생함의 끝판왕, 생생리뷰통 입니다.


오늘은 범계에 위치해 있는 "오사카부르스"라는 술집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가게 이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본느낌이 물씬 풍기는 일본컨셉 술집이랍니다.

하지만...안주는 일식만 있는건 아니더군요.ㅋㅋㅋㅋㅋ



먼저, 범계 오사카부루스의 위치는 

범계역 2번출구에서 도보 약 5분거리, 정든닭발 건너편 옆건물에 있어요!

주소 :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223번길 19



매장 외관부터 예쁘네요.ㅎㅎ



매장 입구에는 이벤트소식이 있어서 찍어왔는데요,



페이스북 좋아요!, 페이지 태그시 음료수를 증정한다고 해요.

여자손님 완전 우대! 라고 써져있긴 하지만 특별한 우대는 없었던거 같아요. 하하하

생일이신분이 방문하면 자몽맥주 서비스로 주나봅니다.



매장 내부 모습!!!

어떤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취향저격했어요. ㅎㅎㅎ

대부분 여자들은 밝은 술집 싫어하거든요. 조명이 어둡고, 시끄럽지도 않아서 얘기하기 좋았습니다.



기본 안주는 요 과자가 나와요. 다행이도 바삭바삭한 식감이었어요.


자!! 이제 오사카부르스의 메뉴판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가격보고 놀라지 마세용!



1번째줄은 모두 3900원, 2번째줄은 5900원, 3번째줄은 6900원 입니다!

메뉴판을 한번에 찍으면 핸드폰에서 글씨 안보일게 뻔하거든요. 그래서 나눠서 찍었는데 헷갈리실거 같아서....

한번더 적어드릴게요!


3,900원 : 닭꼬지, 은행꼬치, 닭껍질, 염통꼬치, 생선까스, 쥐포튀김, 계란탕, 타코야끼, 도시락, 야채튀김

5,900원 : 묵사발, 닭모래집, 모듬감자튀김, 타코와사비, 치킨가라아게, 소세지, 닭모래집볶음, 새우깡, 치즈스틱, 새우튀김, 복불복 스팸 주먹밥

6,900원 : 문어숙회, 계란말이, 칠리새우, 스팸프라이, 후라이드치킨, 육포, 새우고로케, 오돌뼈볶음, 돼지껍데기, 케이준윙, 오사카돈까스

7,900원 : 황도, 오꼬노미야끼, 크림새우, 차돌숙주볶음, 옛날통닭, 닭발볶음, 칠리비엔나, 한치땅콩, 통마늘삼겹살 볶음

13,000원 : 치킨탕수육, 치킨텐더샐러드, 쿠시까스(튀김꼬치)세트

15,000원 : 김치찜, 항아리골뱅이, 해물 누룽지탕, 오사카치즈 불닭한판, 굴물닭발

17,000원 : 오사카 치즈 쭈꾸미 한판

19,000원 : 모둠꼬치, 60cm돈까스, 문어골뱅이 물회


사진은 메뉴판 사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ㅎㅎ



여기부터는 주류 메뉴판 사진이구요, 여긴 알아보시기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되어

별도로 적어드리진 않을겁니다. 하하



세트메뉴도 있어요! 그런데 가격차이가 그리 많이 안나니.... 따로 주문하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ㅋㅋ



여기까지가 메뉴판 정보 입니다.

정말 저렴하지요? 안주킬러라면 진짜 가격 만족하실거라 생각이 되요.

그런데 문제는 "맛"이죠. 저렴한데 맛없으면 사실 돈 버리는거나 다름 없는거니깐요.


저희는 안주를 총 4개 주문했었고, 각 음식에 대한 솔직한 평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오돌뼈볶음(6900원)!

보통 오돌뼈와 주먹밥 세트로 판매를 하지만, 여기는 워낙에 저렴하다보니 오돌뼈만 나와요.

아쉽게도 주먹밥도 별도 판매하지는 않드라구요.ㅠㅠㅠ

저희는 저녁도 안먹고 간 상태라 공기밥을 추가 주문해서 밥반찬으로.ㅋㅋㅋㅋㅋ먹었는데요.

맵지 않고, 달달한 맛에 가까웠어요. 그리고 밥이랑 먹으니까 맛있드라구요~! 그냥 먹기에는 좀 짜요.

친구는 양념이 맛있다고 양념에 밥비벼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이번에는 후라이드치킨 (6900원) 인데요,

사실 치킨은 정말 어딜가도 안전빵이잖아요~ 치킨 맛없는 곳 본적 있어요?

네...전 있어요....살다살다 치킨이 맛없는 곳은 또 오랜만입니다. 하하하하

너무 맛없어서 손이 안가는 치킨이였어요.



작은 치킨 한마리가 통채로 누워있어서 집게와 가위로 잘라서 먹어야 해요.

그리고 맛없어요. 비추합니다. 치킨을 서로가 서로에게 양보를 했으니 말 다했죠.



이번에는 해물짬뽕 (9900원) 입니다.

오징어, 홍합, 게, 그리고....뭐 또 있었던거 같기도 하고.....

무튼 술 안주로는 나쁘지 않았어요. 국물은 생각보다 진했고, 조금 짜서 물타서 끓여먹었어요.



하지만 제 입에는 잘 맞아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마지막 안주는 계란탕(3900원) 인데요,

이 역시 좀 짜긴 했는데 가격대비 무난하고, 먹을만 했어요. 


음식은 딱 가격만큼은 하는거 같아요. 

근처에 있는 39포차 이런데는 젊은사람들이 너무 많고, 시끄럽고, 지저분하고 그런데

여기는 깨끗하고, 조용하고, 안주도 저렴해서 재방문 의사도 있답니다.ㅎㅎ


대신 다음에는 다른 메뉴들을 주문할거 같아요. ㅎㅎ


방문일 : 2017.12.12


[본 리뷰는 생생리뷰통이 직접 돈주고 이용하여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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