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생함의 끝판왕, 생생리뷰통 입니다.
결혼준비 리뷰 1편을 작성하고,
(#1. 결혼날짜 택일 : 저희는 좀 특이하게 날을 잡았어요!)
이어서 두번째 이야기를 써보려 합니다.
#2. 상견례 후기
(결혼준비 과정을 담은 시리즈로 컨텐츠를 발행중입니다.)
제목 보시면 아시겠지만
봉가진 vs 백운한정식 이라고 적혀있어요.
2곳 중 어디가 좋을까 비교하는게 아니고,
2곳 모두 일체의 대가 없이...저희가 알아보고 예약하고,
금액까지 전액 지불한 리얼 후기랍니다.
여기서 의아한게 있으실겁니다.
'상견례를 2곳이나 갔다고?'
네 맞아요.ㅋㅋㅋㅋㅋㅋ
저희는 좀 특이하게도 양가 부모님과 저희 둘 6명이서
상견례전에 한번 자리를 봉가진에서 마련했었고,
정식 상견례때는 신랑 남동생, 저희 언니까지 포함해서
8명으로 백운한정식에서 진행했었어요.ㅎㅎ
6명이서 만날때는 그래도 가볍게? 보는 자리이긴 하나...
장소 선정이 참 애매해서 결국 한정식집으로
예약하다보니 얼떨결에 상견례 장소 2곳을 다녀왔네요.ㅋㅋㅋ
이번 포스팅은 안양/의왕/군포 상견례 장소를 알아보시는 분께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참고로 직접 찍은 사진은 없어요^^
그 중요한 자리에서 "저 포스팅해야하니까 사진좀 찍겠습니다"
라고 할수는 없잖아요?ㅋㅋㅋ
먼저 봉가진 입니다.
내부 및 음식사진은 타 블로거분들꺼 참고하시면 될거같구요!
본 포스팅에서는 후기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ㅎㅎ
저희는 가장 비싼 봉정식 (49,000원)으로 6명 예약을 했었어요.
아무래도 처음 뵙는 자리이다 보니 비싼 코스로 잡았는데요,
상견례 또는 처음 뵙는 자리에서는....
되도록 비싼 코스는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왜냐면..... 아시겠지만 다들 어색,뻘쭘,불편해서
거의 음식을 잘 못드세요.ㅋㅋㅋㅋ
대화도 나누셔야하니 더더욱 음식을 못드시구요ㅠㅠ
이곳의 후기는.....
우선 서비스는 정말 정말 최악 이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동벨도 고장나서 저희가 나가서 달라고 해야할정도 였다니까요...
지금은 고쳤겠지요....?
인당 5만원짜리 받아놓고 진동벨이 안되서 직접 달라고 해야하는 상황이라니.
그것도 양가 부모님 처음 뵙는자리에서......ㅠㅠ
일단 여기서 좀 마음에 안들었어요.
직원분들도 그리 친절했다는 느낌 못받았고,
무엇보다 음식.... 6명 모두 같은 생각이면 말 다했습니다.
'49000원짜리가 이렇게 나온다고?' 이런 반응이였어요.
물론 앞에서는 다들 "음식 괜찮네요. 맛있네요"
라고 하시고는 ㅋㅋㅋ
양가 부모님 헤어지시고, 집갈때 다들 별로였다고....ㅋㅋ
제가 방문했을때만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제 지인이 간다고하면 절대 추천하지 않을 곳 입니다.
가격대비 모든것이 별로였어요.
두번째로 다녀온 곳은 백운한정식 입니다.
여기서 진짜 상견례를 하기도 했지요.
일단 시설은 봉가진보다 깔끔했어요.
내부 시설 및 음식사진은 홈페이지 또는 타 블로그를 참고해주세요!
가격은 28,000원 / 33,000원 / 45,000원 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이번에는 가장 저렴한 28,000원 짜리로 예약을 했어요.
지난번 다녀온곳이 개인적으로 너무 별로였어서
더 비교가 되었을수도 있을거같은데,
여기는 일단 진동벨 정상 작동 되었어요.ㅋㅋㅋㅋㅋ
그래서 직원호출을 위한 자리이탈이 없었구요.
손님을 처음 맞이하는 카운터에 계셨던 분은
그리 친절하시지는 않았는데, 음식을 서빙해주시는 아주머니는
정말 친절하셨어요.ㅎㅎ
음식은 28,000원 짜리인데 다들 정말 만족해하셨어요.
물론 저와 신랑도 마찬가지구요!
이럴줄 알았으면....봉가진에서 19,000원짜리 먹고,
여기서 45,000원짜리 먹는게 좋았을뻔 했네요.ㅠㅠ
그래도 2번째 자리라고 좀 편해지셔서 음식을 드시더라구요.
저희가 상견례 장소 2군데만(씩이나 라고 해야하나) 가서 다른곳은 어떨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만약 이 2군데 중 고민중이시라면
봉가진은 추천하지는 않겠습니다. 하하하
본 리뷰는 정말 지극히 개인적으로 느꼈던 후기이므로
실제 겸험하실때 느끼는 것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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