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생함의 끝판왕, 생생리뷰통입니다.
메이즈러너 1편부터 3편까지 관람 후,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편 : 너무 재밌음
2편 : 재밌음
3편 : 그저그럼
메이즈러너 1편을 너무너무 재미있게봐서 2편은 당연히 관람을 했었죠.
1편보다 재미는 덜해서 사실상 마지막편인 데스큐어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습니다.
하지만....마지막 장식은 실망을 많이 안겨주게 된듯 싶습니다.
영화 포스터에 적혀있는 카피는 "미로의 끝을 확인하라!"라고 적혀있으나,
영화를 보고 온 제가 보기에는 "민호를 구해라!"가 더 맞는 표현으로 보입니다.
영화 시작 부터 "민호 구하기 작전"을 하게 되는데요,
민호가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 기차 칸을 통채로 구해내지만, 그 안에는 민호가 없었어요.
알고보니 민호는 기차 다른칸에 있었고, 위키드의 본거지, '최후의 도시'로 가게 됩니다.
최후의 도시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토마스'와 러너들은 민호를 구하러 가게 되는 내용인데요,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미로 끝에는 뭐가 있는가"에 중점을 맞춘게 아닌,
"민호를 구하자"에 중점을 둔 스토리전개였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진이 빠지는 장면들도 많이 보이더군요.
예를들면.....적들이 총을 쏴도, 폭탄을 쏴도....아무도 다치지 않더라구요.
다치는걸 바라는건 아니지만......너무 과하게 주인공들을 피해서만 총과 폭탄을 던지니
영화몰입이 다소 떨어졌어요. 제가 쏘는게 더 잘 맞을거 같아요. 하하
영화 메이즈러너 1편,2편을 모두 재미있게 보셨다면, 최종편 관람하시되 기대는 크게 안하신다면
더 재미있게 관람이 가능할 것 같아요.
하지만 메이즈러너 관람한적이 없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아요.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판단은 직접 해주시면 됩니다.
신선한 재미와 충격을 가져다 준, 메이즈러너!
여러분은 재미있게 보셨나요?